경찰, 노래방 연쇄강도 용의자 검거 나서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수원 등 경기 남부에서 잇따라 발생한 2인조 연쇄강도 사건 해결을 위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이에 따라 남부서는 10일 오전 10시 노래방 연쇄강도 사건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갖고 검거방안을 토의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을 근거로 범인을 추적 중이다.

전담수사팀의 한 수사관은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한 결과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은 20대 초반에 보통 체격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노래방 연쇄강도 용의자는 수원을 비롯한 인근지역을 돌며 돈을 인출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2인조 강도 용의자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원과 오산, 평택을 돌며 여성이 운영하는 노래방만을 골라 현금 95만원과 귀금속,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진술한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수원 매산지구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할 지역 내 노래방과 유흥업소 등을 방문해 강도사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