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장애인 희망의 불꽃 피우다

수원시-이춘택병원-삼성전기, 장애인ㆍ홀몸노인 인공관절수술 지원 협약

   
▲ 1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인공관절 무료시술 협약식이 열렸다. 이 날 김용서 시장과 이상표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춘책 병원장은 협약서에 서명 후 손을 맞잡고 기뻐했다.
“관절장애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돼 너무 기쁩니다.”

김용서 시장이 10일 오후 상황실에서 열린 인공관절 무료시설 협약식에서 한 말이다.

이날 김용서 시장과 이상표 삼성전기 인사팀장, 이춘택 병원장은 시가 선정한 무릎 관절 장애인을 삼성전기에서 시술비를 지원하고 이춘택병원에서 시술비 30%를 경감해 무료시술을 해준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수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홀몸노인 가운데 무릎 관절장애를 겪는 장애인들이 무료로 인공관절시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걷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상된 관절을 인공 대용물로 대체해 환자의 재활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시의 노력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으로 기업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삼성전기, 어려운 계층들과 함께 의술을 나누려는 이춘택병원의 공동 노력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매달 4명의 관절장애인이 삼성전기의 756만원 지원 시술비로 손상된 관절뼈를 인공적인 대치물로 바꾸는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익사업에서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수원시는 사업 홍보 및 대상자 접수를, 수원 이춘택병원은 대상자 선정ㆍ시술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날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활이 어려워 수술할 수 없는 관절 장애인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인공관절 무료시술 협약식은 의미있는 자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춘택 병원장은 이어 “더욱 많은 관절장애인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삼성전기 이상표 인사팀장은 “전자 부품이 최첨단 전자제품의 뼈대가 되는 것처럼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관절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세상밖으로 나가 활동할 수 있는 활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 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이에 따라 지원기간은 8월 10일부터 내년 8월 9일까지 1년간으로, 사업자간 합의하면 연장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수원지역 특수학교와 장애인 시설 버스에 리프트 장착비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저상버스를 제작, 기증할 계획이다.

"전자 부품이 최첨단 전자제품의 뼈대가 되는 것처럼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관절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가 활동할 수 있는 활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