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전부지 선택할 10개월의 시간 요구주민대책위ㆍ시민단체 " KT&G 부지 공원화"
삼성로직스와의 물류센터 임대계약을 체결한 수원 KT&G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에 따라 주민요구사항인 '물류센터 이전'을 전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수원 KT&G와 삼성 관계자는 8일 오후 10시께 송림초등학교에서 열린 주민대책위원회 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삼성 관계자는 “물류센터를 이전하겠다”며 “이전부지 선택과 시설 이전에 따라 10개월의 시간을 달라”고 주민대책위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수원 KT&G 관계자는 “이전 기간동안 주민의 요구사항이 발생하면 검토해 수용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대책위원회의 이종국 위원장은 “삼성 측에서 처음으로 주민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며 “이는 주민들의 힘이 하나가 된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대책회의에는 수원자치연대 노민호 국장과 수원환경운동센터 김명욱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이루어졌다.
또한 주민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들은 향후 이같은 경우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원시에 '수원 KT&G 부지 공원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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