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남아 아파트 15층서 추락사

10일 오후 4시께 수원시 권선구 T아파트 현관 옆에 이 아파트 15층에 사는 박모(4)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박군 아버지(35)는 "컴퓨터 오락을 하고 있던 아들을 혼자 남겨두고 은행에 다녀왔는데 집앞 화단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 있어 보니 아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군 집 작은방 창과 방충망이 모두 열려 있고 창밑에 장난감 상자 2개가 쌓여 있던 점으로 미뤄 박군이 상자를 딛고 창밖을 내다보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