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럽게 영하의 온도가 찾아왔다. 주말여행객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겠지만, 앞으로 몇 달간 추워지는 날씨가 이어질 것과 비교하면 이번 주말은 그나마 가벼운 차림으로 다닐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몇몇 이들은 겨울이 완벽하게 찾아오기 전에 여행을 다녀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주는 나들이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적합한 도시다.
과거 수학여행지의 메카라고 불렸던 경주는 최근 경주월드, 보문단지, 황리단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기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행 중에는 당연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잘 챙겨 먹는 게 중요하다.
1999년부터 경주 내에서 자리를 지켜온 한정식 맛집 토함혜는 11월 초 보문단지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경주를 찾아온 이들에게 보문단지의 경치를 즐기면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주 한정식 맛집 토함혜 관계자는 “올겨울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해 따뜻한 한상차림을 내어주려고 매일 식재료를 관리하고 메뉴 준비를 정성 들여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겨울이 다가올수록 다른 메뉴보다 청국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경주맛집 토함혜에서 제공하는 청국장은 특유의 깊은 맛을 자랑하며 식당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손꼽힌다. 토함산 지장수를 사용해 정성 들여 만들어진 청국장은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순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보문단지 외에도 황리단길 맛집이나 카페 등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한국적인 여행지라고 판단되는 경주에서 한국적인 향기가 나는 음식을 찾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말을 하는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겨울에도 많은 이들이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주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서는 이번 겨울 경주에서 실시하는 이벤트 및 할인 행사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