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원 설문조사
많은 직장인은 '부하를 믿는 상사',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후배'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사원 59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떤 상사와 일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대리 이하 사원 303명 가운데 102명(33.7%)이 '부하를 믿고 (일을) 맡기는 상사'라고 답했으며 '업무능력이 뛰어난 상사'라고 응답한 사원은 75명(24.7%), '소신껏 일하는 상사'라는 대답은 49명(16.2%)이었다.
또 '친구나 형같은 상사', '공과 사가 확실한 상사'라고 답한 사원은 각각 45명(14.8%)과 24명(7.9%)이었으며, '밥이나 술을 잘 사주는 상사', '공을 후배에게 돌리는 상사'라는 응답자도 있었다.
반면 '어떤 후배와 일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과장 이상 사원 295명 가운데 71명(24.0%)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후배'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약속을 잘 지키는 등 기본이 잘 돼있는 후배' 59명(20.0%), '모든 일에 긍정적인 후배' 50명(16.9%), '작은 일이라도 열심히 하는 후배' 44명(14.9%), '변명하기 보다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후배' 27명(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원들의 NQ(Network Quotientㆍ공존지수)를 높이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업무 능력보다는 선후배간의 신뢰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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