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역사와 평화통일 기원' 빗속 질주

경기국학운동시민연합, 수원지역 전국 달리기 궂은 날씨속 '성황'

   
▲ 행사가 끝난 후 달리기 전의 시민들 모습. 모두 환하게 웃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바른역사와 평화통일 기원' 전국 달리기가 11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 공원에서 열렸다.

경기국학운동시민연합(원장 배병훈)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우리 역사를 바로잡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염원으로 마련된 것.

이에 따라 경기국학운동시민연합은 수원시청 정문을 시작점으로 종착점인 성남시 분당구 판교까지 총 26개 구간의 달리기를 계획하고 독도ㆍ일본 교과서 자료 사진전, 대형 한반도기에 통일을 염원하는 사인하기 등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용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궂은 날씨에도 참석한 시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통일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악천후 속에서도 행사에 참석한 수원지역인사 및 각계인사들. 왼쪽부터 김용서 시장, 안용덕 부의장, 경기국학운동시민연합 배병훈 원장, 우리역사바로알기 시민연대 이성민 의장, 국학운동시민연합 오은영 상임대표 등.
이어 통일 축원문 낭독, 통일 성명서 발표, 통일기원 헌화 및 대형 한반도기에 사인하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기념촬영을 마친 달리기 참가자들은 준비체조를 하고 '민족평화', '평화통일'을 외치며 전국 달리기를 이어나갔다.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참가한 시민 A모(34ㆍ주부)씨는 "악천후가 우리의 바른역사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이번 달리기를 방해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경기국학운동시민연합의 배병훈 원장은 "바른역사와 평화통일 기원 전국 달리기가 매우 뜻깊은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준비가 부족한 면이 있어 아쉬웠다"며 "하지만 2회째인 이번 행사가 1회 때보다 시나 사회단체,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학운동시민연합에서 주최하고 행정자치부, 고구려연구재단이 지원하며 광복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 경남 마산에서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2일 서울행사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계획이다.

   
▲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 시간당 최고 5mm의 비가 쏟아지고 있음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쏟아진 폭우 속에서도 경기국학운동시민연합 관계자들은 행사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였으며 참가한 100여명의 시민들은 행사 내내 자리를 지키는 등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이날 오전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사진전이 취소되고 오전 10시로 정해진 개회시간이 조금 늦춰지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행사는 계획대로 오전 11시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