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쨍한 여름 하늘과 드높고 넓게만 느껴졌던 가을 하늘과는 다른, 어딘가 부드러운 색의 겨울 하늘 아래 펼쳐지는 푸른 바다. 한겨울의 바다 여행은 여느 때와는 다른 고요하면서도 세상과 동떨어진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이다. 그런 덕분인지 강원도 여행지 추천에서 한가로운 분위기 속의 동해 나들이는 빠지지 않으며 겨울 동해 여행코스를 찾아나서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묵호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묵호등대는 등대로 이어지는 논골담길과 함께 데이트하는 커플들의 동해 가볼만한곳으로 사랑받는다. 북적거리지 않는 골목골목을 걸으며,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 앞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 해수욕장 중에서도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어달해변 역시 동해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바닷가를 걷는 시간은, 특별한 볼거리나 이벤트가 아니어도 충분히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주말의 1박2일 여행이라면, 평릉공원이나 묵호일출공원에 아침 일찍 방문해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도 추천한다.
낭만적인 바다 산책을 즐긴 후에는 느긋한 분위기와 꽉 찬 맛을 자랑하는 동해시 맛집 피오레에서 개성있는 수제버거를 맛보도록 하자. 서울 브루클린, 의성 달라스, 제주 양가형제 등과 더불어 전국 유명 수제버거 맛집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피오레는 강원도 동해 맛집 중에서도 연말 혹은 크리스마스 데이트하기 좋은 아늑한 분위기에 가성비 좋은 식사를 먹을 수 있는 곳. 흔히 있는 패스트푸드 버거와는 달리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와 정성어린 레시피가 어우러져 패티부터 소스까지 하나하나가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머쉬룸크림 버거와 피오레버거는 직접 만드는 수제 소스의 고유의 맛까지 더해 현지인들에게 인정받는 묵호항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다. 맛있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동해시 카페를 찾거나 회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과 먹을 한 끼니 식사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면 맛볼만한 가치가 있는 퀄리티를 지닌 피오레로 소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