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맛집 탐방] 겨울보양식, 영양듬뿍 복칼국수가 있는 유가네칼국수

봄에는 화려한 꽃, 여름에는 뜨거운 태양과 신록, 가을에는 단풍과 시원한 바람을 즐긴다면, 겨울에는 어떤 낭만이 있을까? 추운 날씨지만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호젓함은 다른 계절에는 느낄 수 없는 낭만을 품고 있다. 사람들의 발길에 시끄럽지 않은 충청도 지역 중 공주 부여는 백제문화의 중심지로 특유의 단아함을 지니고 있다. 오늘은 특히 긴 겨울을 밝혀주는 조명들의 화려한 향연이 있는 공주의 밤, 환상적인 공간과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나보자.

이 겨울, 공주 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대표여행지, 공주 장승마을 빛축제는 겨울에 더욱 빛나는 빛의 향연지로 인기가 높다. 조용한 공주의 밤을 밝혀줄 공주축제로 낭만적인 시간을 바라는 연인들에게 제격인 공주 데이트코스이다. 사계절 진행되지만 장승마을테마파크의 조각공원과 언제나 푸른 소나무에 장식된 조명 빛은 겨울 나름의 고요함과 어우러져 마치 잠시나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연말이나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공주 야경명소를 원한다면 이곳에서 밤하늘 아래 빛나는 조명의 환상적인 분위기 안에서 추억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햇살이 부드러운 낮에는 공주 여행코스, 공산성 산책을 즐기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추천한다. 따뜻한 실내코스로 체험이 많은 국립공주박물관도 아이가 있다면 좋은 선택지이다.

쌀쌀한 바람에 몸을 데워줄 공주 먹거리를 찾는다면 부담없는 가격대에 명물메뉴인 공주 칼국수 맛집을 들러보자. 공산성 맛집, 유가네칼국수는 춘천 옛날손장칼국수, 홍성 결성칼국수, 부산 기장손칼국수, 대부도 우리밀칼국수와 함께 전국 5대 칼국수집으로 재료의 특이성이 주목되는 곳이다. 전통적으로 공주맛집이라 하면 자극적인 붉은 양념의 칼국수가 유명하지만 이곳 유가네칼국수는 담백하고 깔끔한 복육수가 인상적인 복칼국수가 메인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다량의 복으로 끓여낸 육수의 시원한 맛과 풍부한 영양은 물론 직접 뽑은 생면의 식감이 어우러져 재료의 영양가만큼 맛도 훌륭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행객들에게 수육을 비롯한 복칼국수로 호평 받았으나 현지 단골들에게는 식사메뉴인 오삼불고기, 낙삼불고기 등도 별미로 인정받고 있다. 겨울, 든든한 식사를 책임지는 공주시 맛집을 찾고 있다면 독특한 겨울보양식 복칼국수 한 그릇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