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 구속, 사채업계 큰손…"하루 생활비만 천만 원" 출소 3년 만에 또 사기

(사진: JTBC)

사채업계 '큰손' 장영자 씨가 또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국가경제를 혼란 속으로 몰아넣었던 사채 시장의 '큰손' 장영자 씨가 출소 3년 만에 6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여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장 씨는 출소 직후 남편 故 이철희 씨 명의로 종교 재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3억 6천만 원대의 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씨는 지난 1980~1990년대 재계를 넘나들며 잇단 거액 어음사기 사건으로 교도소에서 반평생을 보냈으나 출소 전·후 막대한 돈을 호화호식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평균 생활비와 접대비는 3억 5천만 원을 사용하는가 하면, 하루 평균 1200만원 정도 사비에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