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20대 노동자 사망, CCTV 영상에 찍힌 참변 "40분간 방치…호흡곤란 호소"

화성서 20대 노동자 사망 (사진: MBC)

화성에서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15분께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20대 노동자 A씨가 자동문 설치 작업 도중 5m 높이의 철판 문틀에 목과 가슴 부위가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자동문 설치 전문업체 소속 정규직이었으며, 당시 함께 현장에 있던 동료는 아래에서 전기배선을 살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이 찍힌 CCTV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A씨가 작업대 조종 장치를 잘못 건드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당시 A씨는 구조되기까지 목과 가슴 부위가 철판 문틀에 끼인 상태로 40분 가량 방치됐으며, 극심한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고 한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화성에서 발생한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