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원화 가치 상승, 고유가, 내수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국 최초로 '건전한 소비 5% 더하기'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면서 1단계로 시 산하 전부서의 공무원들이 10대 과제를 정하고 솔선, 범시민 실천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시 산하 113개 부서가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해 매주 1회 청내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주변 지역의 영세한 식당 이용하기' 실천에 2만9천여명이 참여, 1억5천900여만원의 소비 효과가 있었다.
또 출ㆍ퇴근 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는 연인원 1만60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헬스클럽 이용하기'에도 2천78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매월 동전 모아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후원하기 ▲농산물 직거래 이용하기 ▲가족과 함께 영화보고 대화하기 ▲부서화합을 위한 직원선물 및 회식하기 등 공통과제 10개를 포함해 부서별로 자체 선정한 118개 과제 추진으로 건전 소비문화 정착과 함께 공직 내부적으로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는 건전 소비 운동의 범시민 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 캠페인과 시 산하 3천여 기관ㆍ단체 기업인에게 참여 협조서한문을 발송하고 7월 1일부터는 재래시장 및 중소상권에서만 통용되는 67억 규모의 해피수원 상품권을 발행해 소비촉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어 7월 19일에는 내수ㆍ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수원경제포럼을 개최해 산ㆍ학ㆍ관ㆍ민이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구별로 '동 소비자교실'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문 소비자 상담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 추석명절, 연말연시 성수품의 소비 증가가 지속적인 건전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와 함께 건전 소비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