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박성웅, 이수근에 뺨 맞고 "이 XX가, 사심을 채워?" 외친 후 "잘못했다" 사과

아는 형님 박성웅 (사진: JTBC '아는 형님')

배우 박성웅이 '아는 형님'에서 사심이 담긴 현실 연기에 발끈해 화제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내안의 그놈' 주연인 박성웅, 라미란, 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발산했다.

이날 김희철은 "성웅이 형이랑 진영이랑 둘이 바뀐 거면, 진영이는 그런 거 어색하지 않냐"고 극 중 역할에 대한 고충을 물었다.

이에 진영은 "내 대사가 성웅이 대사지 않냐. 우리 집에 와서 와인을 한 잔 하면서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을 해줬다. 1시간 30분에 걸쳐서. 내가 한다면 이런 느낌이다라고 참고를 할 수 있게"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내가 볼 때는 이게 좀 성웅이 자체가 기본적으로 사랑을 질질 흘리는 스타일이다"며 "집까지 갈 일은 아니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을 향해 "어떻게 생각하냐. 집까지 가서 단둘이 연습할 거는 아니잖아. 와인도 마셨대. 괜찮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삐진 듯 "치잇"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웅은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렇게 마무리하냐"며 웃었고, 영화 속에서 제일 어울리지 않는 대사는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배우는 사람이 아니다"며 "카메라 대면 다 나온다"며 연기 경력 23년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그의 말에 이수근은 즉석에서 상황극에 돌입했고, 그에게 다가가 뺨을 때렸다.

당황한 박성웅은 "이 XX가"라며 이수근을 향해 다가갔고, 겁먹은 이수근은 "연기 안 되잖아. 연기 안 되네"라며 도망갔고 멤버들 역시 동참했다.

강호동은 "야, 너 연기는 사람이 아니라며. 사람이 아닌 것처럼 연기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웅은 "알았다. 잘못했다. 앉아있어"라며 멤버들을 진정시켜 또 한 번의 웃음을 안겼다.

한편 15세 관람가인 '내안의 그놈'은 오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