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때문에 …' 집 데려다 준 경찰 폭행

집까지 데려다 준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 서호지구대에 따르면 A모(33)씨는 지난 15일 오후 12시께 권선구 구운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채 남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려 했다.

이를 본 주민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 확인한 결과 A씨는 만취상태에서 자신의 집인 것으로 착각했던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A씨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러나 집 인근까지 도착한 후 A씨의 행동이 돌변, "죽여버리겠다"며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둘러 경찰서로 인계됐다.

경찰조사과정에서 A씨는 "술로 인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이같은 실수를 저질러 죄송하다"고 진술했으며 피해자인 경찰관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혀 경찰은 A씨를 16일 오전 7시 귀가 조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