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소재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초 신고자 직원 A씨가 숨졌다.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충남 천안에 위치한 라마다 호텔 B1층 침구류 보관 장소에 불이 붙어 건물 전체가 화염과 유독가스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을 구하려던 A씨가 사망한 사실이 확인돼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B1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휘감았으며 최상층인 21층에 투숙하던 숙박객들은 창문에 매달린 채 소방대원들을 향해 구조요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진화작업은 약 4시간여만에 끝을 맺었으나 이후 최초 신고자였던 직원 A씨가 B1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A씨를 목격했던 한 시민은 "소화기를 챙겨들고 사람들을 구하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모습을 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발화지점에 가연물이 있던 것으로 확인,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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