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외국인 근로자 상대로 절도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절도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모(34)씨는 지난 3월 28일 오전 2시께 야간조 반장으로 근무하던 중 필리핀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온 B모씨가 일하는 사이 기숙사에 침입해 1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A씨의 절도행위를 포착하고 훔친 금팔찌 등 귀금속을 수원과 화성 일대의 금은방에 분산 처분한 사실을 확인, 인적사항조사 등 수사를 통해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외국인 근로자의 물건을 훔쳐도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신고를 못 한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