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백여 명' 멕시코 송유관 폭발, "피해액만 3조 원"…기름 훔치려다 참사

(사진: YTN)

송유관 폭발 사고로 인명피해가 극심하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멕시코 중부쪽에 위치한 모 송유관이 터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유류를 훔치려 잠입한 이들이 관을 훼손했으며 이 부분에서 화마가 촉발됐다.

현장은 거대한 불길로 구조를 요청하는 이들의 호소가 이어지는 등 아비규환 사태였다.

그러나 참사 전 훼손된 부분에서 흐르는 유류를 통에 담고자 다가간 이들은 화를 피하지 못했으며 사상자 수는 당초 파악된 것보다 점차 늘어난 상황이다.

정부측은 "해당 사고 근방은 유류강탈 범행이 잦다. 1년간 조사된 바로는 피해액만 3조 원에 육박한다"라고 꼬집으며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