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서, 부서별 청와대ㆍ국회ㆍ언론기관 등 배정
최근 수원남부경찰서가 산하 부서 팀별로 국가기관 및 주요언론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할당해 수사권 조정 관련 게시물을 게재하도록 하는 등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부서의 특정 부서의 경우 팀마다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해 중앙언론 및 국회의원 사이트를 배정해 이곳에 수사권 조정 관련한 글을 게시하고 이를 문서로 출력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 1팀은 국회, ○○ 2팀은 □□일보 식으로 구체적인 기관과 언론 등을 배정해 관리ㆍ보고하도록 문서로 지시한 상태다.
또한 지시사항에 따르면 각 팀은 매일 오후 3시까지 수사권 조정 관련 게시물을 출력한 문서 형태로 담당 부서에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경찰 안팎에서는 검찰과 경찰 사이에 불고 있는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즉 수사권 조정을 위한 여론과 지지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남부서의 한 관계자는 “지시사항이라기 보다는 경찰관 개인의 자율에 맡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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