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경조사 도우미'

권선구, 11개동 195명 선정…홀몸노인 등 지원

수원시 권선구가 관내 홀몸노인들과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책을 마련했다.

권선구청에서 8월부터 운영하는 '경조사 도우미'는 관내의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과 홀몸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우미 운영을 통한 신속한 대처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

이에 따라 권선구청은 지난 6월~7월까지 관내 11개의 각 동마다 도우미를 모집했으며, 총 195명의 도우미가 선정됐다.

각 동의 통ㆍ반장과 종교단체 회원, 주민 등 이웃사랑 실천에 뜻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도우미들은 한 동에 평균 7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수급자 지킴이, 복지 도우미, 이웃지킴이로 불리게 된다.

또한 도우미들은 ▲관내 어려운 가정 살펴주기 ▲각종 지원내용 및 절차, 비상연락망 안내 ▲가정방문을 통한 유기적 관계 형성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권선구청 사회산업과 관계자는 "그동안 관내에 있는 홀몸노인과 수급자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시 그에 따른 대처가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다"며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시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도우미들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가까운 이웃들로 구성돼 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우미 운영이 활성화되려면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재 권선구 내의 홀몸노인은 228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