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추락사고, 상황은? "혼자 절벽으로 저벅저벅"…가족 측 "금액 감당 못해"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사진: YTN / A씨 SNS)

그랜드캐년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피해자 A씨의 치료비에 대해 세간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마더포인트 인근 절벽에서 한국인 유학생 A씨가 추락, 현재 생사를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피해자 가족 측이 거액의 병원비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당시 A씨와 함께 그랜드캐년을 찾았던 한 목격자는 "혼자 절벽 방향으로 향하더니 갑자기 추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복합 골절과 뇌 손상 등의 큰 부상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데 더해 병원 측과 약 10억 원가량의 병원비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의 가족 측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현재 A씨의 상태와 이송비를 포함한 비용 약 12억 원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 "감당하기 어렵다"라며 도움의 손길을 구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A씨가 그랜드캐년을 방문한 목적이 개인의 관광인 만큼 해당 추락사고에 대해 국가와 국민들이 금전적 지원을 해줄 의무가 없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A씨의 가족은 추락 원인에 대해 여행사의 관리 소홀을 호소했으나 여행사 측은 A씨의 부주의를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