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의문의 옷방 사망사건, 시신에 상처 흔적 다수…"비밀 영상 남겨놔"

(사진: SBS)

지난해 말 자택 내 옷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의 사연이 조명 받고 있다.

2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지난해 말 남편 B씨와 술자리 도중 돌연 옷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의혹을 받고 있는 A씨의 사건을 주목, 남편 B씨와 관련된 다수의 의문점들을 제기했다.

앞서 남편 B씨의 말에 따르면, 해당 사건 당시 A씨는 술기운에 흥분 상태로 변해 흉기를 들고 B씨를 협박한 뒤 옷방으로 들어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집안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려 신고가 늦어졌다고 설명했으나 이후 수사 과정에서 동일 시간대에 그의 전화통화가 사용된 흔적이 남아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또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 전, 자신의 친동생에게 휴대전화 위치 및 패스워드를 메시지로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고 해당 휴대전화 속엔 B씨의 내연과 관련된 녹취록 및 영상 증거가 남겨져 있었다.

심지어 A씨의 하반신에서 다수의 멍 자국과 생채기 등이 발견돼 두 사람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해 사건 담당 형사는 "B씨의 소행이라고 확정지을 증거를 찾기 어렵다"라는 답변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