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미녀, 완벽한 '케이 役' 소화…제2의 아인슈타인에서 몰락한 인물

(사진: JTBC)

배우 조미녀가 비운의 캐릭터 '케이'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26일 JTBC '스카이캐슬'에선 김주영(김서형 분) 선생이 자신의 딸 케이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장면이 공개됐으며 해당 장면에서 조미녀는 완벽한 '케이'로 분해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앞서 케이는 9살의 나이로 조지워싱턴 대학에 조기입학하며 '제2의 아인슈타인'으로 인정받았으나 양육권에 뺏길 위기에 처한 김주영이 남편의 교통사고를 위장하던 도중 함께 휘말려 희생된 인물이다.

해당 사고로 케이는 성인이 되어도 여전히 아이의 마음에 갇혀버렸고 김주영은 이를 인정할 수 없는 듯 케이가 대학에 입학하던 2009년의 영상을 되풀이하며 과거의 영광을 헤매는 캐릭터로 그려졌다.

결국 이날 김주영은 케이의 식사에 약물을 넣어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자 했으나 케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선택을 포기하고 만다.

해당 장면에서 조 씨는 케이의 생활습관과 사소한 버릇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손 떨림과 발성은 물론, 대사 하나하나의 감정을 완벽하게 살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 세간의 극찬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