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말다툼 벌이다 내연녀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모(51ㆍ서울시 마포구)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50분경 장안구 영화동 모 빌라에서 B모(42ㆍ여ㆍ자영업)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지난 18일 오후 11시 53분, 범행 직후 A씨는 112에 자신이 사람을 찔렀다며 신고했으며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19일 00시 07분 사건현장에 도착,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과정에서 당시 A씨는 소주 2병을 마시고 술에 취해 있었으며 내연녀인 B씨가 본래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려 하자 말다툼을 벌이고 흥분한 나머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B씨의 시신을 부검 후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경찰조사과정에서 A씨는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나 A씨가 범행 4일전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구입한 점으로 미루어 계획적인 범행이 아닌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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