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내년부터 현재 인원 2배로 상향조정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수원 자혜학교 생활지도사 근무지 이탈 사태로 불거진 특수학교(장애아 교육기관) 생활지도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각 특수학교 생활지도원 정원을 지금의 2배로 늘리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2일 "현재 학생 10명당 1명이상 배치하도록 돼있는 특수학교(장애아 교육기관) 생활지도원 정원 기준을 내년 3월부터 학생 10명당 2명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19개 특수학교중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8개 학교 생활지도원 수를 현재 48명에서 내년 3월 78명으로 증원, 기숙 장애학생 370여명의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 수업시간 이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장애학생들의 생활지도 등을 담당하는 특수학교 생활지도원들은 그동안 인원부족으로 제대로 휴무를 할 수 없다며 인원증원을 요구해 왔다.
수원 탑동 자혜학교 생활지도원 5명은 지난 2월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봄방학 기간 기숙사에 있던 학생들을 귀가시킨 뒤 학교를 이탈, 학부모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았다.
당시 자혜학교 운영 재단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 생활지도사 가운데 3명을 해임했으며 나머지 2명은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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