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의혹 제기 60여 일만에 내통 정황 드러나 "경찰 매수 했다"

버닝썬 경찰과 내통 정황 확인
내통 등의 의혹 관련해 압수수색 받은 버닝썬 (사진: YTN 뉴스)

클럽 버닝썬이 경찰과 내통한 정황이 드러나 관련자 색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1일 경찰 측은 "버닝썬이 복수의 현직 경찰에게 금품이나 물건을 제공해 이들을 매수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버닝썬과 내통한 것으로 보이는 인원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버닝썬이 경찰과 내통 관계였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은 지난 12월 중순 의혹이 제기된 이래로 처음이다.

버닝썬의 경찰 내통 의혹은 지난해 11월 클럽 임원에게 구타를 당한 K씨가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인 K씨를 돕지 않고 임원을 비호했다고 주장해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구역 경찰서 분소 측은 K씨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진상은 미궁에 빠졌다.

게다가 버닝썬 대표 L씨는 폭행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나 경찰과의 내통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K씨가 제기한 내통 의혹에 대해 경찰서 분소와 버닝썬에서 강력히 부인하고 있던 상황에서 클럽과 경찰이 내통한 정황이 밝혀지자 해당 의혹이 진실일지 여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