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제대로 먹으려면? 영통 장어 '만미정' 주목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그리 멀지 않은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여행지 중 한 곳은 단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이다.

최근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는 한국민속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다. 사물놀이, 줄타기, 투호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에게 두루 인기가 높은 여행지인 것.

성공적으로 한국민속촌 나들이를 마친 후 근처 이름난 용인 맛집에 찾아가는 것 또한 추천할 만 하다. 민속촌 관람을 통해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몸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는 장어만한 보양식이 없다.

한국민속촌과 10분 내외 거리에 있는 영통 장어 전문점 ‘만미정’은 일반 장어보다 크고 맛도 좋은 용장어로 잘 알려진 장어 전문점이다. 천연암반수에서 자란 장어를 공수하기 위해 전라도 곳곳에 위치한 양어장과 계약을 맺어, 튼실한 장어를 제공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특히 용장어의 경우 아이 팔뚝만한 크기가 돋보일 만큼 유난히 큰 데다가 살도 두툼하고 부드러운 맛이 강해서 더욱 인기다. 장어 본연의 맛을 살린 소금구이는 감칠맛이 강하고 담백한 편. 특제 고추장 소스를 사용한 양념구이는 중독성이 강하며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라는 평이다.

입식 테이블이 준비된 매장 1층은 가족 단위 외식 고객에게 적합하며 2층은 룸이 많아 모임 용도로 좋은 편이다. 총 200석 규모의 만미정은 회사 회식이나 각종 모임 등으로 방문하기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만미정 관계자는 “김훈희 대표의 조부께서 처음 장어 관련 일을 시작하셨고 그때부터 전해 내려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에 맛이면 맛, 가격이면 가격, 무엇으로 따져도 용인 최고의 장어 전문점임을 자부한다. 최근에는 평일 점심 한정 메뉴인 장어반상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다”며 “손님들의 만족도 상승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민속촌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데 비해, 만미정은 구정 당일과 추석 당일에는 휴무라는 점을 알아두셔야 헛걸음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