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법적 싸움을 벌이는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에게 어떠한 판결이 내려질까.
법원 측은 25일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오는 26일 다시 진행된다"며 "이는 공개 재판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앞서 법정에 섰던 임 전 고문은 이 사장에게 1조 2천억원가량의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1심 재판부는 이 사장에게 "재산 중 86억원을 임 전 고문에게 지급하라"고 지시, 이에 불복한 임 전 고문이 항소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후 항소심 재판부에 배정된 판사가 이 사장과 친분이 있던 강민구 판사임을 알게 된 임 전 고문은 재판부 구성원을 바꿔달라는 '재판부 기피 신청'을 요구했다.
이 같은 의견이 받아들여져 약 1년 반 만에 재개되는 두 사람의 법적 싸움.
하지만 임 전 고문은 최근 뇌물 의혹에 휘말린 것은 물론이고 故 장자연과 통화를 했던 기록까지 공개되면서 갖가지 논란이 불거진 바 있어 향후 어떠한 판결을 맞이할지 세간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임 전 고문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들을 전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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