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터미널 첫날부터 '삐걱'

(주)신세계-운수업체 배차ㆍ운행시간 등 협의 못끝내16개 노선중 1개만 운행 … 9월에나 정상운행 될 듯

서수원 버스터미널에 입주한 시외버스 업체들이 인가받은 16개 노선 가운데 15개 노선 운행을 미루고 있어 터미널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권선구 구운동 925 일대 2만8천680㎡에 서수원 터미널을 건설한 ㈜신세계는 지난 17일 경기도로부터 포항ㆍ대구ㆍ군산 등을 운행하는 16개 시외버스 노선 인가를 받아 25일부터 하루 199회 운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선을 운행하는 4개 운수업체가 배차ㆍ운행시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끝내지 못해 25일 터미널이 개장됐음에도 불구하고 군산행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노선에 대해 운행을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중재에 나서 정상운행을 유도하고 있지만 배차시간 등에서 이견을 보여 정상운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 유완식 교통행정과장은 "이달말까지 협의를 거쳐 9월부터는 정상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