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BTL(Build Transfer Lease) 방식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려던 학교 및 체육관 건립사업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BTL방식의 사업은 공공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정부에 넘긴 후 운영권을 확보, 수익을 가져가는 BTO(Build Transfer Operate) 방식과 달리 여유자금이 많은 민간 투자자가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에 이를 빌려준 뒤 일정기간 임대료를 받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올해 BTL 방식으로 6천127억원의 민자를 유치, 2007년 개교를 목표로 56개 학교 신설공사와 3개 학교 증ㆍ개축, 40개 학교체육관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이같은 BTL 사업계획이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일부 축소된데 이어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전체 사업비 50억원 이하 사업을 BTL사업에서 제외하도록 함에 따라 신설학교수를 52개로 줄였다.
또 증ㆍ개축 학교수를 1개로 축소하고 사업비가 모두 50억원 이하인 체육관 건립공사는 모두 보류했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의 올 전체 BTL사업비도 5천28억원으로 당초보다 1천99억원 감액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BTL사업에서 제외된 체육관 건립공사는 내년 별도의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한 뒤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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