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실협회, 악취 감소 등 편의성 좋아져
한국화장실협회는 지난 16일부터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수욕장 화장실 2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점검 결과 공중화장실 편의시설이 크게 개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천창(天窓)을 통한 광탈취(빛을 이용한 냄새제거), 흡ㆍ배기구 및 배수구 역류방지시설, 부스내 휴지통 제거 등으로 악취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고 장애인용 부스 내부공간이 넓어지고, 화장실내 식물이나 그림 등 미적 소품도 증가했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남녀화장실 변기 비율이 해수욕장은 1대 0.64, 고속도로 휴게소는 1대 0.79로 '공중화장실법'에 규정된 최소기준(1대 1)에 미치지 못해 여성화장실내 변기 증설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점검에서 가장 우수한 화장실로는 시설의 아름다움과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금강휴게소 화장실이 선정됐다.
1999년 설립된 협회(www.toilet.or.kr)는 매년 자체 실태조사를 벌여 '화장실 Best 10. Worst 5'를 선정하고 화장실 문화품질인증 제도를 실시하는 등 공중화장실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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