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경찰 VIP 성폭행 신고에도 출동 無…"비명이 나나보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내에서 이뤄진 성폭행 장면을 목격한 한 여성의 인터뷰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3개월간의 취재기가 그려졌다.

클럽 '버닝썬'은 폭행 신고로 시작돼 현재 성접대, 성폭행, 마약,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의 논란에 휩싸인 곳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 클럽 내에서 성폭행 정황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던 여성은 당시 신고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해당 여성이 목격한 장면 외에도 클럽 내에서 이뤄진 성폭행 사건은 여러 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클럽 VIP 룸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2층 힙합존 옆에 있는 VIP 룸에 대해 전직 직원 ㄱ씨는 '스포트라이트' 인터뷰에서 "가드는 안에서 피가 터져서 싸우거나 성폭행을 하든 관심 없다"며 "(가드는) 여자 비명이 나도 '비명이 나나 보다'하고 지켜보고 있고 일반 손님이 못 들어가게 통제하는 역할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MD 출신인 ㄴ씨는 "지난해 말 동영상이 떴다"며 "이 동영상은 매스컴에 뜨기 전부터 계속 돌았다. 클럽 다니는 사람들은 다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클럽에선) 취한 여자 데리고 테이블에 올리라고 하면서 그런 게 있다. 일부의 일탈이긴 하다. 대표급 이상 업장 운영진 쪽에서는 절대 모를 수 없는 일"이라고 전해 공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