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ㆍ탑동지구 110호공원 주변 숙박시설 즐비주민 "교육 환경 악영향ㆍ주민정서 역행" 우려
![]() | ||
| ▲ 구운동에 조성된 110호 어린이 공원. 도로 사이로 모텔 시설이 줄지어 있으며 뒤편에 공사중인 모텔 건물도 보인다. |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933번지에 조성된 110호 어린이 공원 주변에 모텔 등 숙박시설이 즐비해 교육환경과 주민 정서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95년 일월ㆍ탑동지구 택지개발 당시 조성된 110호 어린이 공원은 면적 1천658㎡로 2002년 1월 14일 토지구획이 완료됐다.
서수원터미널 옆 일월천변 길과 인접한 이들 모텔은 도시계획상 상업지역 내 10여 곳이 세워져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도 있다.
어린이 공원을 지나거나 이용하는 주민들은 주변에 세워진 모텔이 교육환경상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주민 반모(53ㆍ구운동)씨는 “공원에서 뛰놀던 아이들이 모텔을 나오는 남녀나 차량에 대해 질문할 때면 난감해진다”며 “어린이 공원 옆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이 온당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수원시는 모텔이 들어선 곳은 도시계획상 상업지역이라 건축법시행령에 따라 숙박시설 건축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동복지법 제16조 ‘아동복지시설’ 1항의 8에 ‘아동전용시설은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터(중략) 등 아동에게(중략) 각종 편의를 제공해 심신의 건강유지와 복지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라고 명시돼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