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철 활력 충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맛집 ‘양도령 숯불민물장어’

겨우내 쌓인 피로와 일교차 큰 날씨 탓에 최근 춘곤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 면역력도 저하되고, 낮잠도 쏟아지는 나른해지는 봄철, 춘곤증도 예방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기력 보충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과거부터 장사꾼들이 많이 몰려들어 교통의 요충지로 알려진 서울 강동구 천호동은 사람들이 많고 집들이 빼곡히 지어져 사람들이 몰리고 살기 좋다는 풍수에서 이름을 지은 것처럼 현재 강동구 제일의 번화가이자 주거지로 변모한 동네이다. 이런 천호동에서도 5호선 굽은다리역과 길동역 사이에서 전통의 장인정신을 이어받아 성업 중인 맛집이 있다. 길동핫플 장어구이 맛집 바로 양도령 숯불민물장어구이집이다.

민물장어는 보양식의 대명사로 감칠맛과 영양이 뛰어난 한국인의 대표 스테미너 음식이다. 수천 km를 아무것도 먹지 않고 바다를 헤엄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는 힘의 상징인 장어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해 여성의 피부미용과 피로 회복, 노화방지, 정력증강에 좋다. 특히 비타민A 함유량이 소고기의 300~1300배에 달해 말 그대로 종합영양제라 할 수 있다.

길동역맛집으로 유명한 이 집에서 요리하는 장어는 우리나라 제일의 장어산지 영광, 고창에서 올라온 국내산 토종 풍천장어로 그 중 살이 통통 오른 엄선된 장어만을 제공한다. 특히 장어의 싱싱함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초벌된 장어가 아닌 갓 손질한 장어를 그대로 테이블 위에서 굽는다. 또한 장어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별도의 양념된 장어가 아닌 소금구이 장어만을 취급한다.

국내산 참숯 위에서 굽는 장어는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싹 익어 고소함과 두툼한 장어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불판 위를 가득 채우는 장어를 먹기 좋게 잘라 굽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다 먹기 전부터 식욕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 구수한 꽃게 된장찌개도 함께 제공되어 넉넉한 인심도 한 몫을 한다. 

알차게 나오는 기본 찬들은 주방에서 직접 정성을 다해 만들어 정갈하다. 양파장아찌, 깻잎장아찌, 부추무침, 가지런한 생강채, 장어뼈 튀김, 고추된장무침, 백김치 등 푸짐하게 나오는 찬과 상추, 깻잎 등의 쌈채소와 한약재를 넣고 달인 특제 소스 중 골라 소금구이 장어와 함께 먹으면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직원이 직접 다 구워주고, 먹기 좋게 잘라줘 지인과 대화하면서 편하게 장어 맛에만 집중하기 좋다.

굽은다리역 맛집, 천호동 장어구이 맛집 양도령 숯불민물장어구이 매장은 80석 규모에 4개의 룸도 구비되어 있고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다. 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 가운데 즐길 수 있어 가족식사와 같은 소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제격이다. 천호동과 길동은 물론, 인근 고덕동과 명일동 등 일대가 생활권이라면 최상의 민물장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