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 내내 온화한 기온과 유네스코에 등록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언제 방문해도 좋지만, 봄꽃이 만개하는 이 시기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6월 2일까지 ‘휴애리 봄 수국축제’가 진행되고, 제주 곳곳에서 유채꽃과 튤립, 동백꽃 등 갖가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
5월 12일까지는 청보리가 만든 푸른 물결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열린다. 이 시기에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5.5km 떨어진 가파도에 들르면 약 18만 평의 청보리 물결 위로 한라산과 산방산, 마라도 등이 자리 잡은 비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보리밭 걷기, 보리피리 만들기, 소라 잡기,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제주도 봄 여행에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즐긴 후 허기진 배는 제주도 특산물로 만든 이색 음식을 찾아보자. 많은 제주도 맛집 중에서도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인정하는 곳으로 제주 산방산 맛집 ‘모슬포 짬뽕상회’가 있다. KBS 2TV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바 있는 이곳은 짬뽕과 탕수육, 깐쇼새우 등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메뉴를 판매하지만, 제주도 특산물을 푸짐하게 넣은 화려한 요리를 제공해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성을 자랑하는 제주 모슬포항 맛집이다.
제주 모슬포 맛집의 인기 메뉴인 문어 짬뽕에는 큼지막한 문어 다리가 통째로 들어가고, 흑돼지 짬뽕에는 제주도 흑돼지가 듬뿍 들어가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더욱이 감초와 둥굴레, 표고버섯, 매실액 등 다양한 재료로 깊게 우려낸 육수를 이용해 깊고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흑돼지로 만들어 더욱 쫀득한 흑돼지 탕수육과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보말 칼국수, 해물이 듬뿍 들어간 짜장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으며, 흑돼지 탕수육과 깐쇼새우, 크림새우는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가성비 좋은 제주 서귀포 짬뽕 맛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모슬포 짬뽕상회는 제주도 특산물과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끓인 육수로 평소에 먹던 맛과는 다른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가격이 부담 없어 단체 관광객이나 인근 주민분들도 많이 방문한다.”며 “가파도에서 배를 타고 나와 운진항에서 내린 후 도보 4분이면 방문할 수 있어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즐긴 후 들르기에 좋다. 제주 여행 코스로 유명한 곶자왈과 드라마 올인 촬영지등과도 가까워 볼거리와 함께 제주 송악산 맛집이나 오설록 티 뮤지엄 맛집 등을 찾는 관광객들이 제주 여행 중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