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상훈)이 연간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신용보증 이용업체 중 도내 495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보증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 업체는 올해 4/4분기 BSI 전망치를 지난 3/4분기 전망치 100(실적치 97) 보다 낮은 89로 답변해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가 현재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4분기 부문별 경기 전망치를 보면 가동률 94, 설비투자 95, 판매동향 95, 고용사정 95, 자금사정 93으로 전 부문에서 기준치 100을 밑돌아 중소 제조업의 체감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제시한 악화 요인으로는 국내수요 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판매조건 악화 순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4/4분기에는 사무ㆍ의료ㆍ정밀기기(113), 전기ㆍ전자·통신(113) 업종은 호조세를 전망했으나, 목재ㆍ가구ㆍ기타 제조(74), 섬유ㆍ의복ㆍ가죽(80), 비금속광물ㆍ1차 금속(91)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여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금 수요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 업체의 60.6%가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금융기관 차입시 활용 담보로는 신용보증 선호비율이 5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동산(24.2%), 순수신용(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반도체ㆍ액정표시장치 등 지식기반업종의 4/4분기 BSI 전망치는 121로 지난 분기에 이어 계속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 반면, 건설업 BSI 전망치(응답업체 총 300개)는 96(3/4분기 실적치 93)으로 나타나 건설경기는 계속 침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전망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인 경우 향후 경기를 좋게 보는 업체가 나쁘게 보는 업체보다 많아 경기가 호전됨을 의미하고, 100 미만인 경우에는 반대로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