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대상자중 28.8%만 신청 … 전국 평균 밑돌아
경기도내 생계형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들의 채무재조정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신용불량자인 도내 2만2천411명의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기초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채무재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대상자의 28.8%인 6천465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신청률은 전국 평균(35.2%)을 밑도는 것으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26.5%)과 제주(26.7%)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특히 도내 31개 시ㆍ군 가운데 하남시(65.3%), 부천시(50.5%), 시흥시(36.2%), 고양시(36.1%) 등 11곳은 30%를 넘었으나 용인시(17.4%)와 여주군(9.4%) 등 9곳은 20% 이하의 저조한 신청률을 나타냈다.
도는 기초수급자의 채무재조정 신청기한이 오는 11월 8일로 다가옴에 따라 많은 지역주민이 신용회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공사 순회접수 창구를 제공하고 반상회보와 현수막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라고 일선 시ㆍ군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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