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산부인과 수여성병원, 파키스탄 외국인 주민 진료 후원

수원 수여성병원(원장 정진석)이 지역 내 파키스탄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수원시의 요청으로, 수원시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파키스탄 부부의 무료 진료가 이뤄졌다. 이들 가정은 아빠의 박사 과정 급여와 100만원 남짓의 방학기간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7인 가구가 생활 중이다. 해가 잘 들지 않아 곰팡이와 바퀴벌레가 있는 열악하고 협소한 공간에서 지내고 있다.  

특히 입국 초기 건강보험 미가입 상태로 현재 가입 시 적잖은 비용을 소급 납부해야 해 가입을 하지 못하고 있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소식을 듣고 수여성병원은 지난 4월부터 꾸준히 부부와 아이 3명 등 총 5명의 부인과 및 치과 치료를 지원했다. 

수여성병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학업을 이어나가는 외국인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진료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사회봉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여성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을 모토로 꾸준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수원시 보건의료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