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에도 변함없이 포항시에서는 불꽃축제가 열린다. 예년과 다르게 5월달에 열리는 불꽃축제는 5월31일 금요일부터 6월1일까지 포항 남구 형산강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예년에는 포항 북구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으나, 포항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장소를 변경 했다고 한다. 축제 주요 일정으로는 형산강체육공원과 포항 운하 일대에서 펼쳐지는 퐝퐝 버스킹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송림초 횡단보도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과 불빛퍼레이드,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데일리 뮤직 불꽃쇼들이 펼져진다.
이렇듯 3일에 걸쳐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2019년 포항국제 불빛 축제는 늦은 밤까지 포항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 걸로 예상된다. 이렇듯, 다채로운 행사에는 꼭 빠지지 않는 것이, 허기를 채워줄 음식이다.
오늘은 주인공은 이미 포항 현지인 뿐만 아니라, 파워블로그들 사이에서도 랍스타 맛집 소문난 묵돌이이다.
포항 북구 영일대 해수욕장 주변에는 횟집, 고기집, 카페등 다양한 맛집들이 해변 가에 자리하고 있는데, 포항 제철의 야경을 구경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일대해수욕장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그중에서도 묵돌이는 바다를 대표하는 싱싱한 해산물들이 가득해 포항 영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도 불린다.

해변에 자리잡은 묵돌이의 대표메뉴는 랍스타와, 생새우, 조개구이 활어회 등인데, 먼저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으로 나오는 물회, 꽁치구이, 고동, 계란찜 등이 푸짐하게 차려져 나온다. 기본찬만으로도 소주 한병은 거뜬히 비울 수 있을 듯 하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주문을 하면 되는데, 랍스타 꼬리는 횟감으로, 몸통은 치즈구이로 대접하는데, 횟감으로 나온 랍스타는 생선회 보다 더욱 탱탱하고 부드러우며, 랍스타 살에서 우러나오는 단맛이, 입안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치즈구이는 쫄깃하고 달달한 맛이 있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좋아하는 메뉴이다. 특히나 커다란 집게발을 커다랗게 넣으면, 입에 가득한 풍족 감이 일품이다.
단, 랍스타 한마리에 집게 발은 두 개라서, 여러 명이 갔을 때 그 맛을 느끼려면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한다.

또한, 수족관에는 생새우들이 종류별도 다양하게 헤엄치고 놀고 있다. 이 생새우는 구이로 먹기도 하나, 역시나, 맛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회로 먹는데, 잘 손질된 생새우를 초장이나, 와사비 장에 찍어 먹으면, 달달하고 부드러운 그 맛에 자꾸 찾을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이렇게 한참을 생새우를 즐기고 나면, 머리 부위는 따로 튀겨서 나오는데, 짭쪼름 하고 고소한 맛이 중독성이 있어, 자꾸 손이 간다. 한 번 맛본 이들이라면 꼭 다시금 찾는 깊은 매력이 있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묵돌이를 찾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인 오랜 경력의 주인장의 범상치 않은 손길은 정성껏 손질해주는 횟감도 일품임을 알 수 있다. 싱싱한 활어 회를 길게 포를 떠서 내어주는데, 식감이 좋아. 와사비 장에 한 점 찍어 먹으면, 소주가 절로 당긴다.
맛있게 횟감들을 즐기며 회포를 풀다 보면 주변에 조개구이를 먹는 시켜먹는 젊은이들도 간간히 발견할 수 있는데, 바다를 보며 즐기는 조개구이는 별미이기도 하고 젊음의 낭만이 스며든 음식이 아닌가 싶다.
이렇듯, 영일대 해수욕장의 터줏대감으로 싱싱한 해산물의 정성껏 손질해서 손님상에 내어주는
묵돌이는 랍스타, 새우, 조개구이, 생선회를 따로 따로 시켜도 되고,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도 있어 두 가지 메뉴를 맛 볼 수 있어 좋다.
화려한 불꽃 축제를 보며 여운을 달래고, 허기도 달랠 수 있는 포항 영일대 묵돌이. 2019년 불꽃축제가 열리는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자동차로 10분남짓이면 도착하는 영일대 해변에서 포항 제철의 화려한 야경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가족 혹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해 보면 어떨까?

정감가는 주인장 부부와 오래된 전통만큼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묵돌이의 앞으로의 귀추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