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의원, 재래시장 상인과 간담회

   
▲ 지난 2일 수원 팔달문시장 2층 안내실에서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의 민생현안활동의 일환으로 시장연합회와의 간담회가 있었다. 심재덕 의원이 간담회에 참석해 한 시장상인의 설명을 들으며 웃음짓고 있다. /여의도통신 한승호 기자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현미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 6명은 2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상가사무실에서 재래시장 상인 10여명을 만나 재래시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의 민생탐방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재래시장 육성책 마련을 요구했다.

팔달문시장연합회 이정관 이사는 "인구 100만명인 수원에 대형할인점이 17개나 들어서 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할인점 도심 설치를 제한하는 등의 대책이 없다면 정부의 재래시장 육성책은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옷가게를 운영하는 이완주씨(62)도 "정치인들이 민생경제를 살린다고 하는데 언제 우리에게까지 혜택이 올지 모르겠다"며 "하루 10만원 매상에 불과한 요즘은 매일 피가 마르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대형할인점 1개가 생기면 재래시장 상인 1천100명의 생계가 위협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안에 관련법을 정비해 체계적으로 재래시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