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단체 "무능력교사도 퇴출해야"

7일 수원역서 '교원평가 촉구 길거리 토론회' 개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 회원들은 7일 수원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원평가 촉구 길거리 토론회'를 열어 "무능력 교사도 부적격 퇴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교원단체의 압력에 밀려 교수능력이 부족하거나 상습적 결근으로 학생 학습권을 침해한 교사들을 퇴출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교육인적자원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극소수의 부적격 교사 퇴출은 최소한의 조치일 뿐"이라며 "교원평가제를 도입해 교사들이 교권수호를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사모 회원들은 이날 수원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5일 ▲시험문제 유출 및 학업성적 조작 ▲성범죄 ▲금품수수 ▲상습폭력 교사를 부적격 퇴출 대상으로 하는 내용의 '부적격 교원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