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여의도 면적 9배 넘어 … 작년 동기대비 47.2% 늘어
올 상반기 경기도내 농지전용 면적이 여의도 면적(295ha)의 9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도내 농지전용면적은 총 2천917ha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981ha에 비해 47.2% 증가했다.
농지전용을 유형별로 보면 국방ㆍ군사시설이 921ha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도로ㆍ항만시설 711ha, 주거시설 238ha, 공장시설 167ha, 농업용시설 165ha 등 순이다.
특히 서울 용산미군기지 이전부지로 확정된 평택시는 1년 평균 100ha 안팎이던 농지전용면적이 올해 1천99ha로 급증했다.
또 동탄, 향남, 봉담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화성시의 농지전용면적은 475ha에 이르며 LG필립스LCD단지 조성에 따라 공장시설 및 근린시설이 늘어난 파주시는 119ha의 농지가 전용됐다.
도 관계자는 "택지개발과 미군기지 이전 등의 이유로 농지전용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늘었지만 도내 전체 농지의 68% 가량을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우량농지는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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