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배달 문화 확산…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 '싸움의고수' 가맹점 개설 이어져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561만여 가구로 전체 가구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6%로 나타났다. 올해 1인가구의 비중은 29.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추세라면 2025년에는 31.9%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외식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가 눈에 띈다. 과거와 달리 식당에서 스스럼없이 혼밥(혼자 밥먹기)하는 모습이 일상화됐다. 아울러 배달앱의 활성화로 1인분 단위의 음식 배달이 가능해져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배달 음식 메뉴도 치킨, 피자, 중국음식 등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메뉴를 배달로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런 가운데 외식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도 혼밥,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1인보쌈 시대를 연 주인공이자 혼밥 프랜차이즈의 리딩브랜드 '싸움의고수'를 들 수 있다. 해당 브랜드는 1인보쌈의 성공 이후에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치즈닭볶음탕 등 출시하는 혼밥 메뉴마다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다소 침체된 외식업 환경에서도 최근 3개월동안 월 평균 4~5곳의 가맹점 계약이 이루어지며 이달 들어 90호점을 돌파했다. 가맹점들의 약 90%는 20평 미만의 소규모창업으로 투자금을 최소화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같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싸움의고수에 대해, 평소 혼자 먹기 어려웠던 음식들의 1인 메뉴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는 점, 소규모 평수임에도 홀 판매 이외에 배달 및 테이크아웃 판매를 통한 매출 극대화, 일본식 패스트푸드시스템 도입으로 조리시간 단축(평균 2~3분), 무인 주문시스템을 통한 인건비 절감 등이 초보창업자들에게 어필됐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외식업 경험이 없어도 초보창업자들이 쉽게 운영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간편 운영시스템과 효율적인 동선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업무 난이도 및 노동 강도가 높지 않아 수월하게 운영이 가능하다”며 “이에 남성은 물론이고 여성창업, 주부창업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의 가맹점 개설 문의와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뉴얼 및 업종전환 창업 시에는 투자금을 최소화하여 가맹점을 개설할 수 있다”며 “자사 브랜드와 유사한 아이템인 경우라면 주방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변경 없이 간판 및 내 부사인물만 교체하고 최소한의 집기류만 구매하는 선에서 소액 업종변경창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움의고수는 현재 세종시 파이낸스점 포함 6곳의 가맹점이 인테리어 공사 중이며, 부산 명지신도시점 포함 3곳의 가맹점이 오픈 예정되어 있다. 가맹점 개설 관련 문의 및 상담은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