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아동 실태조사 시급"

이기우 의원, 지역아동센터 발전 간담회

   
▲ 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소강의실에서 열린우리당 육아정책지원단이 주최하고 이기우 의원, 전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가 공동주관한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의 내용에 간담회가 있었다. 수원 장안구에서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기우 의원. /여의도통신 김진석 기자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 공부방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송아동복지연구소 박인선 소장은 "정부지원이 강화되면서 지역아동센터가 급증했지만 빈곤아동의 접근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빈곤아동에 대한 실태조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기우 의원은 "빈곤아동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책임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관심을 갖고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지자체와 이웃들간에 네트워크가 이뤄진다면 빈곤의 대물림 현상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전국지역아동센터 공부방협의회에 자료에 따르면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55%를 넘는 등 아동들의 건강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며 "국가건강검진 사업 중에 빈곤아동을 포함해 검진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전국지역아동센터는 모두 1천176곳으로 이 중 국고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658곳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