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학교급식지원조례' 통과 촉구

수원운동본부, 수원시 최초 주민 발의 청구 '눈길'국산 농수축산물 사용ㆍ급식시설 개선 지원 등 촉구

   
▲ 수원운동본부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 현관에서 '수원시학교급식조례제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원YMCA 등 1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학교급식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수원운동본부(이하 수원운동본부)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 현관에서 '수원시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원운동본부는 9일 제233회 수원시의회 임시회에 수원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안이 상정됨에 따라 이번 조례안이 수정되지 않고 제정되기를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진 것.

이에 따라 수원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문 낭독 및 퍼포먼스, 자유발언대 시간을 가졌다.

기자회견문에서 수원운동본부는 수원시 최초 주민발의에 의한 청구로 접수한 '학교급식조례제정 운동'의 의미를 강조하고 시가 각급 학교의 급식 및 관련시설 개선 지원할 것과 국내산 농수축산물 급식재료 사용할 것을 명문화했다.

또 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해 시가 적극적인 입장으로 나설 것과 시의회에서 조례제정에 필요한 절차의 신속한 진행, 수원시민의 민의 반영을 요구했다.

다음 순으로 진행된 퍼포먼스에서는 학교급식조례 반대 입장의 수원시와 이를 물리치고 학교급식조례안이 현안대로 통과해 기뻐하는 시민의 모습을 연출했다.

   
▲ 수원여성회가 준비한 퍼포먼스 모습. 학교급식조례제정을 반대하던 시가 시민들 앞에 무너진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다.
참가단체 자유발언대에서 민주노동당 최옥순 권선위원회는 "이번 조례안의 취지에 대해 시의회는 더 잘 알아야 한다"며 "학생 및 학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이번 조례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시민 류명화(40ㆍ여)씨는 "우수 농산물보다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야 한다"며 "학생 및 학부모의 염원이 담긴 이번 주민발의에 의한 조례안을 현안대로 통과해 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전했다.

권미영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수원시와 의원들이 이번 조례안을 통과해줄 것을 믿는다"며 이번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수원운동본부는 6월 20일 수원시 최초 주민발의에 의한 청구로 '수원시학교급식조례제정안'을 접수했으며, 시는 7월 8일 이 조례안이 서명유효자 1만6천여명으로 집계돼 청구수리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