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로비자금 2억원 받아 챙겨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은행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에게 로비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폭력조직 서방파 행동대원 조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모(33)씨 등 6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유사금융회사를 차려놓고 김모(46ㆍ사업)씨에게 김씨의 땅을 시중감정가보다 높게 감정해 대출받게 해주겠다며 은행 로비자금 명목으로 2억원을 받아 챙긴뒤 이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김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