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납치ㆍ주거침입 … 주말 성폭행 미수 잇따라

주말 동안 수원 일대에서 주거에 침입하고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던 20대와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4ㆍ법무사 직원)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영통구 이의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A모(25ㆍ여)씨를 발견했다.

김씨는 운행하던 차를 세우고 A씨를 강제로 태우려 했으나 A씨는 완강히 반항, 위기를 모면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체포된 김씨는 성폭행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당시 혈중알콜농도 0.135%의 음주운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김씨는 A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려는 과정에서 머리채를 잡아 두피손상을 입히는 등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모(23)씨는 11일 새벽 4시 30분께 팔달구 팔달로 1가에 위치한 B모(50ㆍ여)씨의 집에 침입, 성폭행하려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당시 술에 취해 B씨의 동거남인 C모(60)씨가 새벽 운동을 나간 사이 B씨의 주거에 침입, 성폭행을 하려다 B씨가 완강히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김씨와 박씨에게 각각 강간치상,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