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서 결정된 사안 뒤늦게 이의제기

[제23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이모저모]

○… 13일 본회의 안건 처리 과정에서 ‘2005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재경보사위 소관)’에 대해 김현철 의원(고등동)이 이의를 제기해 30분 가량 정회.

김 의원은 팔달구 매산로 2가 58-2번지에 건립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

그는 “외국인 근로자의 복지센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들이 밀집된 수원역 앞이나 구 터미널 등으로의 이전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하면서 현재 복지센터 예정 부지는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이에 안용덕 부의장이 정회를 선포하고 곧바로 의견 조율 과정으로 들어가.

재경보사위의 A모 의원은 “12일 상임위에서 복지센터 부지 결정을 찬반투표에 붙여 결국 5대 4의 결과로 매산로2가 부지가 결정됐다”고 설명.

그는 “상임위 소속 의원 모두가 투표결과에 승복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는데 갑자기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된 상임위 결정 사항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

결국, 동료 의원들과 열띤 대화 끝에 김 의원의 이의 제기를 철회하는 것으로 마무리.

이후 의사일정은 순조롭게 마무리돼 정오를 넘긴 12시 30분께 산회를 선포.


의장실에 있었던 이유가 '개인 사정?'

○… 이날 개인 사정상 이유를 들어 본회의에 불참한 김명수 의장. 본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에 의장실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김 의장이 본회의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장 주변이나 사무국 직원들은 “본인이 아니고서야 (본회의 불참 사유에 대한) 속사정을 어찌 알겠느냐”며 고개를 절레절레.


"시민단체 명예 훼손 의도 없었다"

○… 학교급식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시민단체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던 남영식 의원(조원1동)은 “지나치게 시민단체의 명예를 훼손했거나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해명.

남 의원은 '데모'라고 표현한 부분은 8일 당시 기자회견 중 시민단체가 벌인 퍼포먼스 중에서 시 당국을 비판하는 내용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반박.

그는 학교급식조례 제정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WTO 협정과 도 급식조례의 대법원 제소 등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