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수원 영어마을' 본격화

시 '영어마을 설치 및 운영 조례' 입법 예고실용형 체험위주ㆍ원어민 교사로 운영

수원시 ‘해피수원 영어마을’ 설치 사업이 본격화된다.

수원시는 지난 14일자로 시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마을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입법예고한 영어마을 설치조례안에 따르면 수원시 학생들이 영어권 국가의 마을과 유사한 환경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게 하고 세계 다양한 문화를 체험토록 하기 위한 것.

또 시는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도시경쟁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과 국가적 외화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게 됐다고 제정취지를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실용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영어마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영어권 문화체험의 장으로 영어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영어마을은 실용형 체험위주로 운영되고 원어민 교사를 통해 질 높은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영어마을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정하는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운영기간 동안 개관하되,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개관할 수도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수강료는 1인당 모든 일정에 중식과 교재비를 포함해 1일 3만원, 주말(2일) 6만원, 정규프로그램(5일) 10만원으로 규정했다.

이와 관련, 류중식 기획예산과장은 “수원에 영어마을이 설치되면 조기유학 및 해외연수로 인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영어마을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 담당자 이기조씨는 “영어마을은 영어권 문화체험과 영어학습 등을 위해 설치 운영되는 시설”이라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 빈부의 차이에 따른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