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차량털이범 '쇠고랑'

수원중부경찰서는 훔친 차량을 타고 수원, 군포, 의왕 일대를 돌며 차량내 물건을 훔쳐온 김모(36ㆍ무직)씨를 절도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월 29일 새벽 3시께 장안구 연무동 OO상가 주차장에서 OO거XXXX 아반떼 차량을 훔친 혐의다.

지난 20일 새벽 중부경찰서 북문지구대 이모 경장 등 2명은 취약지역을 순찰하던 중 김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순찰차를 피해 운행하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이에 이 경장은 김씨가 의심하지 못하도록 순찰차 경광등을 끄고 추격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 경장은 김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을 조회한 결과 도난차량인 것을 확인, 700여m를 추격한 끝에 새벽 4시께 김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또한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훔친 차량을 이용, 지난 17일 새벽 4시께 의왕시 오전동 일대에 주차된 OO나XXXX 베르나 차량유리를 깬 후 CD플레이어 등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체포 당시 김씨는 흉기와 가스총 등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같은 방법으로 총 10여회에 걸쳐 약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