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억2천900만원 달해 … 월드컵 도시 중 5번째 적자 많아
수원 월드컵경기장이 심각한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21일 문화관광부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적자규모는 14억2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월드컵을 치른 전국 10개 도시 가운데 5번째로 적자규모가 커 울산 월드컵경기장의 11억1천700만원보다 3억여원이 많은 수치다.
이에따라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적자규모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부대시설 유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159억7천100만원을 벌어들이고 지출은 76억1천300만원에 그쳐 83억5천700만원의 수익을 올려 전국 10개 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이 흑자를 낸 데에는 각종 경기와 공연 관람인원이 45만1천692명에 이른데다 대형할인점, 복합영화관, 사우나, 예식장 등 부대시설 임대료 수입이 118억1천600만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국 월드컵경기장 중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한 곳은 대구 월드컵경기장으로 지난해 30억770만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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